“이재용 항소심 선고 직접 보겠다”…방청석 경쟁률 ‘6.6대 1’

“이재용 항소심 선고 직접 보겠다”…방청석 경쟁률 ‘6.6대 1’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31 16:05
업데이트 2018-01-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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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32석 추첨에 210명 응모…1심 ‘15대 1’보다 하락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 방청권 추첨 경쟁률이 6.6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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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항소심 방청권 공개 추첨 진행
이재용 항소심 방청권 공개 추첨 진행 31일 오후 서울 법원종합청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선고 공판 방청권 공개 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고법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 방청권 신청에 총 210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재판이 열릴 312호 중법정에 마련되는 전체 105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되는 좌석이 32석임을 고려하면 6.56대 1의 경쟁률이다.

다만 지난해 8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기록한 방청권 추첨 경쟁률 15.1대 1보다는 하락했다.

이날 당첨된 응모자는 재판 당일인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5분부터 법원 서관 1층 6번 출입구 앞에서 방청권을 배부받으면 된다.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하며 좌석은 임의로 배정된다.

방청권은 남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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