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우월적 지위 남용한 ‘갑질 범죄’에 적극 대응”

[속보] 윤석열 “우월적 지위 남용한 ‘갑질 범죄’에 적극 대응”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17 13:39
업데이트 2020-11-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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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업무보고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국감 업무보고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22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해 을의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게 검찰에 맡겨진 기본적인 책무”라며 ‘갑질 범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구내식당에서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등 일선 검찰청 부장검사·검사 등 6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이렇게 밝혔다.

윤 총장은 “갑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해자 지원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협박해 자살에 이르게 한 입주민 심모(49)씨를 지난 6월 재판에 넘긴 부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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