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웨인 루니(가운데)가 8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예선 2차전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스위스 선수들에 둘러싸인 채 힘겹게 공을 다루고 있다. 바젤 A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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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웨인 루니(가운데)가 8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예선 2차전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스위스 선수들에 둘러싸인 채 힘겹게 공을 다루고 있다. 바젤 AP 특약
최근 섹스 스캔들에 휩싸여 혹독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예선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루니의 지난해 9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뒤 1년 만에 터진 A매치 골이다. 잉글랜드는 8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G조의 ‘난적’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루니, 애덤 존슨(맨체스터 시티), 대런 벤트(선덜랜드)의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지난 4일 불가리아를 4-0으로 격파한 데 이어 2연승이다. 한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평가전은 아르헨티나가 4-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