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4m40) 보유자 최윤희(SH공사)가 2011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최윤희는 25일 부산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m20을 넘어 미국의 케이티 스트리플링(4m10)과 태국의 수카냐 촘추엔디(4m)를 따돌리고 시상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장마 전선이 전국에 드리운 가운데 태풍 ‘메아리’마저 북상, 빗줄기가 내리는 악조건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최윤희는 개인 최고기록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한국기록을 작성했던 최윤희는 보름 만에 새 기록인 4m41에 세 번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최윤희는 우승상금 2천500달러를 받았다.
남자부에 출전한 진민섭(부산은행)은 개인 최고기록(5m32)에 12㎝ 모자란 5m20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5m40을 넘은 카자흐스탄의 히키타 필리포프가 가져갔다.
연합뉴스
최윤희는 25일 부산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m20을 넘어 미국의 케이티 스트리플링(4m10)과 태국의 수카냐 촘추엔디(4m)를 따돌리고 시상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장마 전선이 전국에 드리운 가운데 태풍 ‘메아리’마저 북상, 빗줄기가 내리는 악조건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최윤희는 개인 최고기록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한국기록을 작성했던 최윤희는 보름 만에 새 기록인 4m41에 세 번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최윤희는 우승상금 2천500달러를 받았다.
남자부에 출전한 진민섭(부산은행)은 개인 최고기록(5m32)에 12㎝ 모자란 5m20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5m40을 넘은 카자흐스탄의 히키타 필리포프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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