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5일 오전 귀국…2년 만에 한국행

추신수, 15일 오전 귀국…2년 만에 한국행

입력 2015-11-10 14:52
업데이트 2015-11-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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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극도의 부진을 겪다 후반기에 부활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 오전 귀국한다.

추신수 ⓒ AFPBBNews=News1
추신수
ⓒ AFPBBNews=News1
추신수 국내매니지먼트 IB스포츠월드는 10일 “추신수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한국에 들어오는 건 2013년 12월 30일 이후 2년여만이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조기 마감하고서 왼 팔꿈치와 발목을 수술하고 재활하느라 미국에서 머물렀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0.096에 그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며 전환점을 마련했고 이후 출루기계의 위상을 되찾았다.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급격하게 승률을 끌어올리며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는 15일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귀국 소감을 밝히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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