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서브·블로킹까지… ‘전천후 폭격기’ 그로저

[프로배구] 서브·블로킹까지… ‘전천후 폭격기’ 그로저

심현희 기자
입력 2015-11-29 23:28
업데이트 2015-11-30 01: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0점 폭발… 삼성화재 6연승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서브득점 7개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그로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이겼다. 시몬이 서브득점 7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7점을 폭발시켰지만 삼성화재의 상승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삼성화재는 14-14 동점 상황에서 그로저와 최귀엽의 오픈 공격으로 16-14로 앞서나갔지만 그로저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4-24 듀스 상황에서 그로저가 후위공격을 꽂아넣어 삼성화재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5세트 4-4 동점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블로킹, 그로저의 후위공격으로 12-8 리드를 잡았고 최귀엽이 서브득점을 올리며 팀에 마지막 세트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32득점을 올린 레슬리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5-11-30 26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