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30… 주목할 ‘젊은 피’
스켈레톤 정승기, 시즌 첫 메달
쇼트트랙 황대헌 3대회 연속金
개인전 출전 유력 이유빈 ‘기대’
페이스메이커 정재원, 에이스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깜짝 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정승기(스켈레톤)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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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깜짝 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정재원(왼쪽·스피드스케이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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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IBSF에 따르면 정승기의 랭킹은 10위로 윤성빈(13위)보다 높다. 23세 이하 주니어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지만 해마다 기량이 일취월장한 정승기는 베이징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 대표팀은 역대 가장 약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남자부 황대헌(23·강원도청)과 여자부 이유빈(21·연세대)이 있어 든든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깜짝 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이유빈(왼쪽·쇼트트랙)의 모습.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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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깜짝 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황대헌(쇼트트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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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자계주 금메달 멤버인 이유빈은 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오르며 3위까지 주어지는 개인전 출전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선발전 1위 심석희(25·서울시청)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개인전 출전이 유력하다.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선 은메달, 4차 대회 1500m에선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이 급상승한 만큼 이유빈의 선전이 기대된다.
‘평창 막내’였던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21·서울시청)은 이제 대표팀의 에이스다. ISU 매스스타트 랭킹 4위인 정재원은 5위 이승훈(34·IHQ)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평창에서는 정재원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며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왔지만 이번엔 역할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평창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23·성남시청)도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 1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만큼 기대가 크다.
2022-01-0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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