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퓨처스 소속 선수 발열증세… 긴급 훈련 정지

키움 퓨처스 소속 선수 발열증세… 긴급 훈련 정지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3-16 13:34
업데이트 2020-03-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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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가 퓨처스 소속 선수의 발열 증상이 확인돼 긴급히 훈련을 중단했다.

키움은 16일 “퓨처스팀 소속 선수 한명이 16일 오전 고양구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로 인해 구단은 즉시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 훈련을 중지시키고 곧바로 귀가시켰고 자가 격리 조치를 내렸다. 키움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은 같은 시간에 훈련한 적은 없다. 그러나 같은 장소를 사용하는 만큼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키움은 1군과 퓨처스팀 선수단이 고양구장에서 지난 13, 14일 훈련했다. 일부 동선이 겹친다고 판단했고 구단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구단 측은 해당 선수의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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