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21시즌’ 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에서

‘미리 보는 20~21시즌’ KBL 첫 컵대회, 20일부터 군산에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9-09 15:28
업데이트 2020-09-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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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까지 11개 팀 출전해 조별예선+4강 토너먼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무관중 개최+방역 만전

KBL 최초 프로농구 컵대회가 20일 군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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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9일 “2020 KBL 컵대회를 20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L은 10월 9일 개막 예정인 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키우기 위해 처음으로 컵대회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시즌을 조기 종료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서머매치마저 취소되며 더욱 커진 농구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국군체육부대 상무를 더해 11팀이 참가한다. 4개조 조별 예선을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25일 예선을 치르고 26일 4강, 27일 결승전을 개최한다. 각 팀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과 아시아쿼터 제1호로 KBL에서 뛰는 첫 일본 선수가 된 나카무라 타이치(DB)도 첫선을 보인다. 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도 걸려 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KBL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는 한편, 방역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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