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굳힌 메이저 퀸

상금왕 굳힌 메이저 퀸

최병규 기자
입력 2015-10-25 23:02
업데이트 2015-10-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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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 상금 9억 1575만원 확보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시즌 5번째 우승컵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을 사실상 굳혔다.

전인지는 25일 경기 광주 남촌컨트리클럽(파71·6571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김해림(24·롯데)에 3타 차 열세를 뒤집고 1타차 역전 우승을 거둔 전인지는 지난 7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이후 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보태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서 턱밑까지 따라붙은 박성현(22·넵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상금 1억 4000만원을 보탠 전인지는 시즌 상금을 9억 1575만원으로 늘려 400여만원을 보태는 데 그친 박성현을 2억 7000여만원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3개다. 전인지는 또 이날 우승으로 한국에서 2승, 일본에서 2승, 미국에서 1승 등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만 5개를 쓸어담는 진기록도 세웠다. 소속사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인비(27·KB금융)는 2타를 줄여 김해림과 함께 공동 준우승(9언더파 275타)을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10-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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