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채비 마친 이창우 “우승하면 대상도 따라올 것”

시즌 2승 채비 마친 이창우 “우승하면 대상도 따라올 것”

최병규 기자
입력 2020-10-22 17:40
업데이트 2020-10-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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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1라운드 4언더파 공동선두

‘돌아온 천재’ 이창우(27)가 한 달만의 코리안투어 2승째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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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가 22일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파72·6982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이창우가 22일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파72·6982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이창우는 제주 타미우스 컨트리클럽(파72·6982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한 달 만의 투어 2승째 채비에 돌입했다.

이창우는 60% 중반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83%대의 안정적인 그린 적중률로 6번~8번홀 3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아낸 이창우는 한때 5언더파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고도 3퍼트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선두를 허용한 것이 옥에 티로 남았다. 홍순상(39)이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골라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나눠가졌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한별(24·2975점)이 ‘더 CJ컵’ 귀국 자가격리로 빠진 이 대회 2위 김태훈(35·2870.50점)과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4위의 이창우(2623.58점)는 “대상 부문 1위로 올라서는 것도 좋지만 일단 이번 시즌 다승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우승을 해야 한다”면서 ”우승을 하면 자연스럽게 대상 1위도 따라올 것이다.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도 탐난다”고 말했다.

김태훈과 같은 조에서 하루를 보낸 이창우는 또 “정말 오랜만에 태훈형과 경기했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경쟁 중이다 보니 초반에는 서로 말없이 플레이만 했다”면서 “후반 들어 서로 웃고 이야기하면서도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코리안투어 5년 풀시드가 주어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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