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의혹이 제기된 마르쿠 폴루 델 네루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직에서 물러났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사회를 열고 델 네루 회장의 사퇴를 발표했다.
공석이 된 남미 몫 집행위원 자리는 델 네루 회장의 측근인 페르난두 사르니 CBF 부회장이 채울 예정이다.
CONMEBOL은 델 네루 회장이 집행위원직에서 사퇴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부패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델 네루 회장은 TV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
브라질 검찰도 델 네루 회장을 수사대상에 올렸고, 브라질 의회도 CBF를 상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FIFA 비리를 수사 중인 미국 당국은 델 네루 회장뿐 아니라 CBF 전직 회장들에 대한 수사 정보를 브라질에 넘겼다.
연합뉴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사회를 열고 델 네루 회장의 사퇴를 발표했다.
공석이 된 남미 몫 집행위원 자리는 델 네루 회장의 측근인 페르난두 사르니 CBF 부회장이 채울 예정이다.
CONMEBOL은 델 네루 회장이 집행위원직에서 사퇴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부패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델 네루 회장은 TV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미국의 스포츠마케팅 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
브라질 검찰도 델 네루 회장을 수사대상에 올렸고, 브라질 의회도 CBF를 상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FIFA 비리를 수사 중인 미국 당국은 델 네루 회장뿐 아니라 CBF 전직 회장들에 대한 수사 정보를 브라질에 넘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