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의 공격수인 김연경은 일본·중국·터키 리그에서 뛰다가 지난달 ‘친정 팀’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한국에 복귀했다. 레프트 이재영과 세터 이다영 쌍둥이 자매 역시 각각 비시즌에 흥국생명과 FA 잔류·이적 계약을 하며 김연경과 같은 팀에서 뛰게됐다.
훈련중
이다영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0.7.29 연합뉴스
밝은 표정의 김연경
김연경이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0.7.29 연합뉴스
흥국생명은 올스타급 전력을 갖추게 되며 우승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편하게 우승하겠다는 말은 제삼자가 하는 이야기다. 현장에서 우리는 그렇지 않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좋은 분위기에 연습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