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 서거> 이재용 삼성 부회장 빈소 찾아…재계 조문 이어져

< YS 서거> 이재용 삼성 부회장 빈소 찾아…재계 조문 이어져

입력 2015-11-23 15:59
업데이트 2015-1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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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굵은 결정 많이 하셨다”…현정은·박병원 회장 등도 조문 동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23일 오후 재계 인사들의 본격적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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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 20분께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배 상임 부회장 등 경총 임원 1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옛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시절 대면 보고를 많이 했다”고 고인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통이 크셨던 분”이라며 “자잘한 걸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후 2시 40분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이 조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 후 기자와 만나 “굵은 결정 많이 하셨고…금융실명제도 하셨는데 이런 게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고인을 기렸다.

헌화를 마친 현정은 회장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한동안 따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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