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대니얼 크레이그 “부자로 죽는 것은 실패한 삶…자녀에 상속 않겠다”

‘007’ 대니얼 크레이그 “부자로 죽는 것은 실패한 삶…자녀에 상속 않겠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8-18 06:50
업데이트 2021-08-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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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연기한 영국 스타 배우
美연예매체 “크레이그 자산 1800억원”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AP 연합뉴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AP 연합뉴스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해온 영국의 스타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18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크레이그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월간지 캔디스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 세대에게 큰 돈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자녀에게) 상속을 하는 것이 무척 싫다”고 밝혔다.

이어 ‘부자로 죽으면 실패한 것’이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내 철학은 죽기 전에 돈을 쓰거나 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재산이 크게 늘어났다며 그의 순자산이 1억 6000만 달러(1879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크레이그는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큰 딸을 뒀고, 2011년 여배우 레이철 바이스와 결혼해 둘째 딸을 얻었다.

또 바이스는 이전 결혼 생활에서 얻은 아들이 1명 있다고 페이지 식스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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