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봄밤 별빛 아래 경복궁 산책…내달 1일부터 야간 관람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1-03-22 11:07
업데이트 2021-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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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까지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사전 예매 오는 25일 2시부터 진행

경복궁 경회루 야간 전경. 문화재청 제공
경복궁 경회루 야간 전경. 문화재청 제공
봄밤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니는 야간 관람이 새달 1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45일간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 예매(1700명)와 현장 발권(300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에 한해 당일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1인당 4매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4월 30일에는 쉰다.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월 1~9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야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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