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반기 예비군 훈련 없다…코로나19 확산에 후반기로 연기

올해 전반기 예비군 훈련 없다…코로나19 확산에 후반기로 연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9 10:10
업데이트 2020-04-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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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훈련장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교관들이 훈련에 앞서 교육생에게 마스크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2015.6.5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훈련장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교관들이 훈련에 앞서 교육생에게 마스크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2015.6.5
사진공동취재단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두 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없게 됐다.

국방부는 29일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달 2일 시작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했다.

4월 중순 들어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는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이 6월 1일로 재차 연기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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