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유흥주점 관련 3곳서 사흘새 9명 확진

양평 유흥주점 관련 3곳서 사흘새 9명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3-18 19:47
업데이트 2021-03-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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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25일까지 자진 휴업
단월고로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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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영업 재개
대전은 영업 재개 14일 오후 대전 대덕구 송촌동 한 노래방에서 업주가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로 문을 닫았던 대전 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은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대전 연합뉴스
경기 양평군은 유흥주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새 9명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흥주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됐고, 17일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종사자 4명, 방문자 2명, 지인 1명 등 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유흥주점은 3곳이며 외국인 종사자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80곳의 종사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1∼16일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역 유흥·단란주점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다.

한편,양평군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던 ‘양평단월고로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0명의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그 결과 비대면 판매행사라고 해도 집단감염의 확산 우려와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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