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물류센터서 사흘새 근무자 또 1명 확진… 시설 폐쇄

쿠팡 인천물류센터서 사흘새 근무자 또 1명 확진… 시설 폐쇄

이명선 기자
입력 2021-07-19 20:43
업데이트 2021-07-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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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측, 근무 시간대 달라 업무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

쿠팡 인천 서구 오류동 물류센터. 연합뉴스TV
쿠팡 인천 서구 오류동 물류센터. 연합뉴스TV
쿠팡은 지난 16일 폐쇄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물류센터를 폐쇄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류동에 있는 쿠팡 인천4물류센터 근무자 A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A씨가 지난 14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오후조로 근무한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앞서 이곳 물류센터는 지난 16일에도 다른 근무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폐쇄됐다가 하루 만에 다시 재가동된 바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방역당국과 협의해 물류센터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근무자 2명은 맡은 업무나 근무 시간대가 서로 달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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