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씨, 부산에 ‘고향사랑 기부’

지휘자 금난새씨, 부산에 ‘고향사랑 기부’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09-05 13:21
업데이트 2023-09-05 1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휘자 금난새 씨(가운데)가 부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휘자 금난새 씨(가운데)가 부산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지휘자 금난새 씨가 고향인 부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부산시는 지난 4일 경기 고영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 지휘자가 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금 지휘자는 “고향에 힘을 보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기부금이 고향 부산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방 재정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금 지휘자는 시민이 언제든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1년 부산 수영구에 금난새뮤직센터를 설립하고, 매월 2회 이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고항사랑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향 부산을 위해 기부금을 전해준 금난새 지휘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금은 시민의 복리 증진과 부산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