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천적’ 황희찬, 전반 7분 만에 리그 3호 골

‘리버풀 천적’ 황희찬, 전반 7분 만에 리그 3호 골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3-09-16 20:48
업데이트 2023-09-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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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 리그 5라운드 선발 출전
리그 1~2호 ‘헤더 골’ 이어 오른 발로 득점
왼쪽서 리버풀 수비 따돌린 네투 패스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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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2경기 연속 골이다.

황희찬은 16일 오후 8시 30분 울버햄프턴 홈 경기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리그 5라운드 리버풀 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페드루 네투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리버풀 수비를 따돌리고 패스를 해준 걸 황희찬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앞서 머리로 두 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에는 오른발로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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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황희찬(왼쪽 첫 번째)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7분 만에 네투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왼쪽 첫 번째)이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7분 만에 네투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전에도 황희찬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0분까지 황희찬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 있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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