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게임 승” 한국 야구, 이스라엘에 11대1...준결승 진출

“콜드게임 승” 한국 야구, 이스라엘에 11대1...준결승 진출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8-02 15:05
업데이트 2021-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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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5회 말 한국 김현수가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1.08.02 요코하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5회 말 한국 김현수가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1.08.02 요코하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일 한국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11-1을 기록하면서 7회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도쿄올림픽에서는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로 벌어지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앞서 지난 29일 한국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고전하며 6-5를 기록,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후 나흘 만인 이날 다시 만난 이스라엘을 완파했다.

미국에 패해 B조 2위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한 한국은 1일 도미니카공화국에 끝내기 승리를 하고, 이스라엘도 제압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 승자와 오는 4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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