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내일 군위안부 국장급 협의…정상회담후 처음

한일, 내일 군위안부 국장급 협의…정상회담후 처음

입력 2015-11-10 14:10
업데이트 2015-11-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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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해결방안 논의 이뤄질지 주목

한국과 일본이 11일 서울에서 군위안부 관련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10차인 이번 국장급 협의에는 이상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신임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양국 국장급 협의는 지난 2일 한일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군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협의에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일 정상회담 후 일본 정부는 군위안부 문제가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일본 정부가 해결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고 맞서 양측간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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