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위안부 문제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야”

朴대통령 “위안부 문제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야”

입력 2015-11-10 13:53
업데이트 2015-1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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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협력 동력 계속 유지되도록 외교적 노력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는데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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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2일 열렸던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언급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주 열린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우리가 주도해서 동북아 3국이 서울에 모여 세 나라간에, 그리고 양자간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마련된 3국 협력의 동력이 앞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한중 양자회담에서 17개 MOU가 체결됐고, 금융·문화산업 협력, 김치와 삼계탕과 관련한 비관세 장벽 개선 등 여러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성과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 오랫동안 묶여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비준 발효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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