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은 ‘핵 보유 세력’, 내가 돌아온 것 반길 것”

트럼프 “김정은은 ‘핵 보유 세력’, 내가 돌아온 것 반길 것”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1-21 10:23
수정 2025-01-21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서명에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2025.01.21 워싱턴DC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서명에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2025.01.21 워싱턴DC AP 뉴시스


‘집권 2기’의 포문을 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부르며 “그가 내 귀환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난 김정과 매우 우호적이었다”면서 “나는 그를 좋아했고 그와 잘 지냈다”고 돌이켰다.

이어 “이제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세력)다. 그는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가진 나라와 잘 지내면 좋은 일”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퇴임한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이 어떤 위협을 지목했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