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여야 잠정합의안대로 처리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오전 11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피해산업 보전대책을 추인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한중FTA 여야정협의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1/30/SSI_2015113013401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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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여야정협의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1/30/SSI_20151130134011.jpg)
한중FTA 여야정협의체
한중FTA 여야정협의체 제4차 전체회의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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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초 오후 1시로 예정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을 1시50분으로 연기했고, 2시 개최할 계획이던 본회의 처리 일정의 순연도 불가피해졌다.
의총에서는 농촌 출신 의원들이 발언자로 나와 피해보전직불금 보완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보완대책은) 예산으로 풀 수 있는 것도 있고, 정책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같다”면서도 여야 잠정합의안대로 처리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주로 농촌 의원들이 피해대책 보완을 주문하고 있지만 오늘 예정된 비준안 처리 자체를 반대하자는 기류는 아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이 이날 개최한 의총은 정회가 선언될 무렵 전체 127명의 의원 중 고작 20명 남짓한 의원만 남을 정도로 무성의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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