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 방송하는 SBS 연기자 오디션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의 심사위원들이 연기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등의 ‘드림 마스터즈’는 22일 연기학교인 ‘미라클 스쿨’에 입교한 제자들을 1인당 5명씩 맡아 ‘담임교사’처럼 연기지도를 전담한다. 한 관계자는 “‘미라클 스쿨’에 입학하기 전부터 심사위원들이 자신의 제자들과 미리 만나서 티타임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기적의 오디션’ 측은 5명의 드림 마스터즈들이 MBC ‘위대한 탄생’에서 제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태원 못지않은 연기자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 마스터즈들의 애정 어린 지도 아래 매주 연기자 지망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기적의 오디션’은 그동안 국내 5개 도시와 LA 등에서 2만여명이 지원해 1~2차 지역예선에서 1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 중 30명의 합격자가 ‘미라클 스쿨’에서 한달간 합숙하며 총 4번의 미션을 거쳐 최후의 10인이 생방송 라운드에 진출. 시청자 투표 합산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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